유영민 "통신비 인하, 해법제시 우선 노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서 밝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2017 과기정통부 출입기자 송년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내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원년으로, 매우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겁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과기정통부의 주요정책 추진성과와 내년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유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내일을,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라면서 "최대한 짧은 시간에 현안을 파악하고, 고민을 더해 국민의 땀과 숨소리가 살아있는 정책을 구상하고 실체가 있는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올해를 평가했다.
과기정통부가 올해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점을 높이 자평했다.
유 장관은 "저는 무엇을 하더라도 '실체'를 중시한다"면서 "개념을 세우는 것보다 성과로 보여주고 체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정책 로드맵을 준비하면서도 현안인 통신비 인하, 중입자가속기 정상화 등의 해법제시에 우선 노력했다"고 말했다.
국민의 관심 현안인 통신비 인하에 대해서는 "9월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상향을 기존 20%에서 25%로 올렸고, 전파사용료 감면연장, 망 도매대가 인하 협상 타결 등으로 알뜰폰 활성화에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저소득층 요금감면(1만1000원) 등을 통한 통신비 부담 경감도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과기정통부가 당면한 과제로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꼽았다.
그는 "얼마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로 과학기술·ICT 역량을 전 세계에 발휘하고 국가적 위상을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R&D, ICT 분야별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실천하고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먼저, 11월에 발표했던 4차산업혁명 대응계획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설계하고, R&D 예산권 강화와 함께 '연구자 중심', '국민체감'의 R&D 시스템 혁신을 추진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긴밀한 협업(Collaboration)을 강화해 실체가 있는 성과, 특히 미래성장동력을 창출, 발굴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여러 톱니바퀴가 잘 맞물려 거침없이 굴러가는 수레처럼 적재적소에 대한 재정투입, 규제완화를 비롯한 제도개선, 산업혁신 등 패키지 형태의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