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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일기획, 평창 효과 등으로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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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제일기획 에 대해 광고선전비 증가와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로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4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2,944억원(+5.5%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631억원(+15.6%)으로 전망됐다. 컨센서스(621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됐다.
본사(국내) 매출총이익은 역기저효과에도 4.1% 증가한 889억원이 예상됐다. 주 광고주의 광고선전비 증가와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가 기대됐다. 뉴미디어와 BTL(프로모션 등) 위주의 외형 성장이 전망됐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6.2% 증가한 2,055억원이 예상됐다. 주 광고주의 광고선전비는 3분기까지 누적으로 8.2% 증가했다. 4분기에는 기저효과 덕분에 10~20%의 증가세가 기대됐다. 전체 인건비는 증가하지만 매출총이익 내 인건비 비중은 낮아진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0.8%p 상승이 기대됐다. 순이익 역시 기저효과(4Q16에 해외법인 평가손실 발생) 덕분에 10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두 자릿수의 실적 개선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05억원(+30.6% YoY, 이하 YoY)으로 전망됐다. 동계올림픽 효과에 중국 관련 기저효과가 더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중국 매출총이익이 증가세로만 전환되면 전사 외형이 10% 가까이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내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19억원 (+18.5%)을 전망한다. 월드컵은 주 광고주의 휴대폰 점유율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다. 5월을 전후로 해외 일감이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속되는 수익성 개선(2018년 영업이익 11.8% YoY 증가),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 의지, 저평가 된 밸류에이션(지난 5년 하단 평균을 하회)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면서 "10~11월은 중국 관련 콘텐츠 사업자의 부각이 미디어 산업을 주도했다. 지금부터는 실적을 앞세운 광고대행사가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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