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외교부는 육·해상에 걸친 21세기판 실크로드를 건설하려는 중국의 경제협력 프로젝트인 '일대일로(一帶一路)'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대일로의 틀 안에서 참가 여부가 결정된 바 있느냐'는 질문에 "정부에서 그 관련 회의에 대표단이 참석한 바가 있고,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일대일로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는 뜻이냐'는 후속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일대일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를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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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5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한 바 있다.


노 대변인은 이와 함께 중국이 우리 정부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와 관련해 기술적 설명, 성주 기지 현지조사, 사드 레이더 중국 방향 차단벽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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