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차 금메달 이어 두 번째 메달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민정이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대회 여자 500m에서 올 시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은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2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한데 이어 500m에서 올 시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500m에 희망을 갖게 했다.


최민정은 이날 결승에서 47.37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47.259를 기록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가 가져갔다.

최민정은 세 번째 라인에서 출발했다. 출발 몸싸움에서 4위로 밀렸으나 앞서 있는 세 선수를 바짝 붙어가며 기회를 엿봤다. 최민정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바깥쪽으로 돌며 역전을 노렸고 캐나다의 마리안 생젤레, 이탈리아의 마르티나 발세피나를 따돌리고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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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준준결승에서부터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최민정은 준준결승에서 심석희와 함께 3조에 편성됐다. 맨 안쪽에서 출발한 최민정은 시작부터 1위 자리를 차지했고 그대로 결승선까지 통과했다. 심석희는 출발 몸싸움에서 밀리며 하위권으로 처져 준결승에 오르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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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준결승에서도 맨 안쪽에서 출발했으나 스타트에서 3위로 밀렸다. 하지만 한 바퀴 반을 남기고 바깥 쪽으로 크게 돌면서 다른 세 선수를 여유있게 따돌렸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앞서 열린 1500m에서는 금메달을 땄다. 2분24초51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심석희가 2분24초696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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