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이민찬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7일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수행원, 각계 인사 등 12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빈 방문의 격(格)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와 격식에 맞춰 한미 양국 정상 내외의 긴밀한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청와대 영빈관 1층에서 영접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번 만찬은 참석자들과의 인사 교환 → 만찬장 입장 → 양국 국가 연주(미국 국가→애국가 순서) → 문 대통령의 만찬사와 건배제의→트럼프 대통령의 만찬사와 건배제의 → 만찬 → 공연 관람 → 전송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7일 오후 9시경 시작되는 공연에는 KBS 교향악단과 연주자 정재일씨, 가수 박효신씨, '국악신동'으로 유명한 유태평양(25)씨가 출연한다.

여자경 씨가 지휘하는 KBS 교향악단은 한미 양국의 관계가 탄탄한 행진이 계속 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경기병서곡’ 등을 연주한다.


국립창극단의 소리꾼 유태평양씨는 정재일 씨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서 '비나리'를 부른다.


유 씨는 만 6세 때 3시간 30분동안 흥부가를 완창해 '국악신동'으로 유명해졌다.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재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 씨는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과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수상한 프로듀서로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음악감독을 맡았다.


박효신씨는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노래한 ‘야생화’를 부를 예정이다.
청와대는 관계자는 "야생화는 K-팝 발라드의 대표곡"이라면서 "한미 양국 간의 관계가 야생화처럼 어려움을 딛고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곡을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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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참석자 중 우리측 초청인사는 ▲3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정부 및 군 관계자 10여명 ▲국회 부의장 등 정계 인사 10여명 ▲재계·학계·언론문화계·체육계 인사 ▲한미관계에 기여한 인사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주한 미국인 등 70여명으로 구성됐다.


미국 측에서는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 ▲허버트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재러드 쿠슈너 특별보좌관 ▲마크 내퍼 주한미대사대리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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