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가 연중 최고치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164%로 전월말 대비 27.6bp 올랐다. 5년물(2.398%)과 10년물(2.571%), 30년물(2.524%)도 각각 30.8bp, 19.2bp, 15.3bp씩 상승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월초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과 미국 금리 인상 기대 등으로 채권시장은 약 보합세를 보이며 금리는 소폭 상승을 보였었다"며 "월 후반에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소수의 금리인상 의견 출현과 3분기 경제성장률 호조 등으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증가하면서 중단기물 위주로 금리 급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채권 발행규모는 긴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 단축, 금리상승지속에 따른 투자 위축 등으로 국채, 회사채, 금융채 등의 발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6조2000억원 감소한 4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의 경우 영업일 감소와 금리 상승에 따른 발행 감소 등으로 전월대비 3조원 급감(43.2%)한 4조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발행 감소에도 불구 전년동월 대비 3000억원 증가한 2조7000억원(37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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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채권거래량은 영업일수 및 발행 감소, 금리 급등에 따른 투자위축으로 전월대비 108조9000억원 감소한 286조6000억원이며, 일평균 거래량은 9000억원 감소한 1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이 감소하면서 총 1조8950억원(총 17건)으로 전월대비 소폭 감소(3850억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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