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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실리콘웍스, 3분기 깜짝 실적에다 "내년 이익 증가 예상"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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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X세미콘 가 8% 넘게 오르고 있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데다 내년에도 이익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실리콘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3800원(8.35%) 오른 4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3분기 매출액 1805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어나 시장 예상치인 116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반도체의 실적 기여가 증가했고, 신규 인원채용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며 "기존 액정표시장치(LCD)용 반도체 부문도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148억원으로 추정됐지만 이는 임직원 인센티브 비용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내년부터는 이익 증가가 확실하게 예상되면서 연간 순이익은 올해 411억원, 내년 559억원, 2019년 744억원으로 전망됐다.

OLED용 반도체의 이익 기여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22%에서 내년 52%, 2019년 68%로 그 비중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중소형 및 TV 패널에 적용되는 OLED용 반도체의 출하 증가 덕분"이라며 "올해가 이익 구조 변화의 시발점이므로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며 "주요 고객사(LG디스플레이)가 OLED TV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이후 실리콘웍스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 않았으므로 지금 매수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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