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20대·직장인…아이폰8 개통현장 가득 채웠다
SK텔레콤 아이폰8 첫 개통현장
30대 남자 직장인 가득 노트8때와 달리
20대 여성 직장인 많아…"카메라에 기대"
줄서는 행사 대신 '사진+카페' 감성 컨셉
"아이폰8에서 제일 기대하는건 카메라죠. 카메라 성능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가 커요."
애플의 새 스마트폰 치고는 시들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아이폰8 첫 개통현장은 적잖은 20대 여성 직장인들로 활기를 띠었다.
3일 오전 8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루프트 커피'에서 SK텔레콤의 아이폰8 개통 행사가 열렸다.
직장인 허지현(20)씨는 아이폰7플러스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아이폰8플러스(골드 컬러)로 갈아탄다. 이번에 아이폰8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존 아이폰7플러스(5.5인치) 모델은 한 손에 쥐고 사용하기엔 불편함이 많았다"면서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8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역시 20대 직장인인 박씨(24)는 아이폰6를 쓰다가 이번에 아이폰8플러스로 갈아탄다. 박씨가 아이폰8에 기대하는 점은 카메라 성능이다.
역시 아이폰6을 쓰다가 아이폰8플러스로 갈아탄다는 직장인 임씨(27)도 카메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촬영을 즐긴다는 임씨는 특히 아이폰8의 색감에 주목했다.
이번 아이폰8 개통현장에서는 20대 여성 직장인들이 눈에 띄었다. 남녀 성비가 5:5수준이었다. 지난 9월 갤럭시노트8 개통행사 현장을 주로 30대 남성들이 채웠던 것과 다른 점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여성 고객은 아이폰시리즈의 핵심수요층"이라면서 "이번 행사장 인테리어나 진행도 디자인이나 미감에 신경을 써서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개통행사를 '문화가 있는 개통 행사' 콘셉트로 잡았다. 기존에 주 아이폰으로 촬영된 사진 작품을 감상하면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 아이폰8을 개통했다.
20대의 아이폰8에 대한 관심은 사전예약자 분석에서도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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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고객 분석 결과, 20대 고객이 전체 사전예약 고객 중 절반(약 55%)을 차지했다.
특히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1724고객'이 사전예약을 신청한 비율은 전체의 25%로 나타나 아이폰에 대한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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