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정 난맥에 대해 사과해야…'흥진호 7일' 진실 규명할 것"

정우택 "文 시정연설, 국면전환용 제안한다면 좌시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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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 "대통령이 작금의 국정난맥상을 호도하거나 내년도 예산과 관련되지 않은 국면 전환적, 정치 공학적 제안이 있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합리적이고 강한 제1야당으로서 대통령 시정연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로서 본회의장에 착석해서 시정연설을 청취하려고 한다. 하지만 제1야당의 품격을 손상하지 않는 선에서 단호한 정치적 의사표현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자화자찬이나 장밋빛 공약 제시, 허황된 보여주기식 내용의 연설을 해선 안 된다"면서 "인사참사, 안보무능, 좌파 포퓰리즘, 정치보복, 공영방송 장악 등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 국정 난맥에 대해서 정중한 사과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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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북한에 나포됐다가 귀환한 흥진호와 관련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문 대통령과 정부 당국의 책임을 물었다. 이번 사건을 '세월호 7시간'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국방장관, 위정자들이 실종사실에 대해서 알았는지, 알았다면 대통령에게 최초 보고된 시점이 언제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프로야구 시구 이벤트를 강행한 사람은 누구인지,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는 송영무 국방장관의 말은 사실인지, '흥진호 7일'에 대해 명명백백 의혹과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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