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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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권 집단대출이 136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와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비은행권 집단대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심상정 정의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이후 집단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권 및 비은행권 집단대출 잔액은 14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집단대출은 새로 짓거나 재건축한 아파트의 입주자들이 단체로 빌리는 대출로 중도금, 이주비, 잔금 대출 등으로 구분된다.


세부적으로는 은행권 집단대출 잔액이 136조4000억원이었다. 은행권 집단대출 규모는 2012년 104조원에서 2013년 100조600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이후 빠르게 늘고 있다. 2014년 101조5000억원이었던 집단대출은 2015년 110조3000억원으로 10조원 가까이 늘었고 지난해 대폭 늘면서 130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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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권 집단대출 잔액은 올 상반기 8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6조4000억원)에 비해 2조원 넘게 증가했다.


비은행권 집단대출은 2012년까지만 해도 7000억원 가량에 불과했지만 2015년말 2조6000억원까지 늘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집단대출 잔액이 6조4000억원으로 1년 만에 4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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