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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생명·한화생명 상승…삼성전자 지분가치·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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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삼성생명 한화생명 이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각각 삼성전자 지분 가치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삼성생명은 4.82%, 한화생명은 2.33%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생명에 대해 “삼성전자 지분 매각 가시화 시 주주 환원이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 하다”고 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을 각각 7.6%, 1.3% 소유하고 있는데 내년까지 이미 계획된 자사주 100% 소각 시 보유 지분율은 10.4%까지 상승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24조에 규정된 10% 이상 지배에 대한 금융위원
회의 사전 승인을 요하는 사항이라고 한다.
오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율 상승은 신규 지분 취득이 아닌,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따른 사후적인 결과이기에 사전 승인을 받는다는 개념의 적용이 다소 모호하긴 하나, 내년 중 금융위 승인은 필수 불가결한 이슈”라며 “삼성생명 혹은 삼성화재의 전자 지분 일부 매각 가능성을 유력하게 판단한다”고 했다.

한화생명에 대해서는 “상반기 대비 3분기 실적 모멘텀은 정체를 보이나, 4분기는 다시 실적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변액보증 준비금 환입은 증시 방향성을 고려할 때 4분기에 다시 확대될 것이고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요인이었던 변액보증 준비금 추가 적립 및 자살보험금 부담이 해소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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