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1B '北 노동당 창건일' 한반도 전개
공군 F-15K 편대가 엄호…한미 연합훈련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청와대는 11일 미국의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전날 한반도에 전개된데 대해 "한미 전략자산 순환 전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B-1B 랜서가) 특별하게 전개된 것은 아니고 한미 간 전략자산을 순환 전개한다는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그런 배경에서 진행되는 작전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 징후에 따른 미군 전략자산 전개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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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미는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순환 배치하기로 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 자리에서 "미국으로부터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순환 배치하는 것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이르면 연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미군 B-1B 편대는 전날 밤 동해 상공에서 가상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우리 군 F-15K 편대의 엄호를 받으며 내륙을 통과해 서해상에서 한 차례 더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했다. 미군 B-1B 편대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달 23일 밤∼24일 새벽 이후 처음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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