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메인비즈협회장

김정태 메인비즈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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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1만5000개 인증기업의 위상을 강화하는 '범 경영혁신대회'를 추진한다. 우수 사례 발굴과 정부 포상 추진 등을 통해 업계 사기를 증진시키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메인비즈협회는 다음 달 경영혁신 우수 기업 사례를 모아 책자로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메인비즈 5000개 회원사와 1만5000개 인증기업에 사례 발굴 협조 공문을 보냈다.

중소기업 경영혁신 관련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단위 행사와 대통령 표창 등 포상 제도도 마련한다. 이르면 내년 중 범 경영혁신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중소기업 인증관리 기관이다. 7개 연합회, 104개 지회가 활동 중이다. 메인비즈는 Management(경영), Innovation(혁신),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을 말한다. 제품과 공정 중심의 기술혁신과 달리 마케팅ㆍ조직혁신 등 비기술 분야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의거해 도입된 인증제도다.

메인비즈협회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유사한 기능 및 위상을 갖고 있지만 홍보 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노비즈협회는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 행사인 '기술혁신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메인비즈협회는 인증기업의 경영혁신 촉진과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지난 2월 새로 취임한 김정태 메인비즈협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정부와 학계 등과 긴밀히 협의해 중소기업 경영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가칭)이 제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메인비즈 기업들이 성장 발전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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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협회 창립기념일에 맞춰 인증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메인비즈 기업들이 '경영 혁신'이라는 중요한 타이틀에 비해 그동안 그 위상과 역할이 크게 알려지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협회의 이러한 움직임은 메인비즈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경제 변화와 성장의 주역이 되도록 제도와 환경 등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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