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발전자회사 4곳 사장 사표 제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전력공사 발전자회사 4곳 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전의 6개 발전자회사 중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외한 4개 회사(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사장들이 이달 초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현재 사장이 공석인 한국동서발전까지 더하면 5개 발전사 사장 자리가 모두 공석이 된다. 지난해 1월 임명된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등 4명 모두 지난해 취임했다.
한수원 사장의 경우 신고리원전 5, 6호기 공론조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사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발전자회사 사장 4명이 사표를 냈고 이와 관련한 수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취임 후 공공기관장과 간담회를 열고 국정철학을 공유했다"며 "이를 통해 같이 가실 수 있는 분들은 같이 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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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가 남아있더라도 국정철학과 맞지 않는 공공기관장은 물갈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산업부 산하에는 공기업 16곳, 준정부기관 15곳, 기타 공공기관 10곳 등 41개 공공기관이 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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