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45건으로 가장 많아…"패널티 주는 방안 마련해야"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국내 발전 5사 직원들이 규정을 무시, 해외출장 시에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이 발전 5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전 5사의 부장급 이상 해외출장은 총 1230건으로 이 가운데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출장이 259건에 달했다.

특히 259건 가운데 39.4%에 해당하는 102건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없는 1직급 이하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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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사 중에서는 남부발전이 4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동발전 29건, 서부발전 25건, 중부발전 2건, 동서발전 1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발전 5사는 공기업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공직유관단체 공무여행 관련 예산낭비 방지' 방안 등 관련 지침에 따라 임원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없다"며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내부 여비세칙 등을 강화해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어길시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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