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IT업종 주도의 코스피 상승추세 재진입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주 IT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2340 회복을 견인했다. IT 업종 상대 강도는 전고점을 넘어서며 코스피의 변화를 야기했다.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주도주 교체·변화 가능성을 불식시켜준 IT의 움직임이었다. 이번주 전문가들은 IT 업종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IT 업종 주도의 코스피 상승추세 재진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IT 업종의 강세반전이 코스피와 투자전략에 의미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전히 굳건한 IT의 코스피 주도력을 확인시켜주었다. 둘째, 코스피 변곡점·전환점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IT는 코스피 상승추세는 물론, 약세반전과 약세국면의 중심에 서 있었다. 즉, IT의 부활은 코스피의 성격변화와 함께 지수 변곡점도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하반기 실적 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IT 업종의 강세반전의 트리거는 실적 전망치 상향조정이었다.
다만 이번주 쿼드러플 위칭데이(9월 14일)를 전후로 매물압력이 커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IT 업종의 변동성 확대도 불가피해 보인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당분간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의 매물출회가 가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쿼드러플 위칭데이 전후로 수급압박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 매물소화과정은 IT 업종 비중확대 기회가 될 전망이다. 9월 중순 이후 IT 업종 주도의 코스피 상승추세 재진입을 예상한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는 2330~2380. 미국이 군사적 충돌 옵션을 대북 정책의 후순위로 명시, 북한발 시장 변동성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 글로벌 금융시장 내 위험선 호심리가 회복되며 지수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2분기 실적 시즌을 전후해 강화된 IT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마무리된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7~8월 중 시장을 주도한 소재 업종에 대한 쏠림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국면이다. 펀더멘탈 대비 단기 낙폭이 과도했던 것으로 판단되는 IT 및 금융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및 소재 업종에 대한 비중 조정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9월 코스피에 대해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경기 지표의 일시적 부진 가능성은 부담이다. 9월 FOMC를 앞둔 경계감도 고려 대상이다. 코스피에 대해 적극적 매수 전략보다는 보수적 투자 전략 유지가 필요하다. 2350 이하에서 분할 매수가 유효하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5월 이후 액티브주식펀드보다는 국내주식ETF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투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국내주식ETF를 선호하고 있다. 섹터 ETF 중에서는 주식 강세장의 수혜를 보는 증권업종 ETF로 자금이 유입 중이다. 배당주펀드 중에서는 운용규모가 큰 ‘신영밸류고배당’과 ‘베어링고배당’으로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신영마라톤중소형’의 설정액이 2300억원을 넘어서면서, 중소형주펀드의 자금 유입을 이끌고 있는 것. 새정부의 정책기대감으로 배당주펀드와 중소형주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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