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시험환경, 시험법, 전문 인력 보유, 검출장비 등을 엄격하게 평가받아 인체에 유해한 살균물질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공인시험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단계에서부터 OIT(옥틸이소치아졸리논),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 MIT(메틸이소치아졸리논) 등 13종의 인체 유해 성분을 검출하고 분석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LG전자 측은 "이번 공인시험소 인증으로 고객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LG전자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경석 LG전자 품질센터장(전무)은 "이번 인증으로 LG전자가 세계적 수준의 인체 유해 성분 분석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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