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내 2000만명 돌파 예상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한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17일로 국내선 취항 9주년을 맞았다.
2008년 7월17일 김포~제주 노선에 항공기 1대로 취항한 진에어는 현재 23대의 항공기로 김포~제주 노선을 비롯해 청주~제주, 부산~제주, 광주~제주 등 총 4개의 국내선과 33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해 청주~제주 노선에서도 약 54만명의 여객을 수송해 청주발 국내선을 운항하는 항공사 가운데 연간 여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청주~제주 노선에 가장 늦게 취항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진에어는 “지난 6월말 광주~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국내선이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 내 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