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4차혁명이다]'상생경영' 두산그룹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두산의 상생경영은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성장한 협력사들이 두산의 사업을 지지하면서 상호 성장의 궤를 함께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 두산은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상생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통해 협력사 경영진단, 생산성 향상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협력사 직원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교육한다. 2011년부터 매년 100여개사 1000명 내외 협력사 임직원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2010년에는 국내 102개 컨소시엄 운영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2년에는 운영기관 부문과 참여기업 부문 대상, 2014년 운영기관 부문 대상과 함께 직업능력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사업단장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2016년도에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3년 9월에는 두산중공업 퇴임 임원들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을 발족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경영자문단은 퇴임 2년 미만 연구개발ㆍ설계ㆍ품질ㆍ생산ㆍ사업관리 등 5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30년 넘게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매년 약 20개 협력사에 재능기부하며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는 서로 윈윈하는 동반성장 모델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년 넘게 두산중공업과 거래해온 대산플랜트는 2016년 상반기 협력사 경쟁력강화 컨설팅을 지원받아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터빈ㆍ발전기의 주요 절연제품은 수입에 의존해 단가와 납기를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경쟁력강화 컨설팅 지원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단가와 납기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었으며 수입대체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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