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일[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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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오재일의 결승타로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3위 싸움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LG에 7-4로 이겼다. 2-4로 뒤진 8회말에만 5점을 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2사 이후 김재환의 3루타, 박세혁의 볼넷에 이어 최주환이 좌전 안타를 쳐 3-4로 따라붙었다. 2사 1,2루에서는 오재일의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로 역전했다. 오름세는 계속됐다. 다음 타자 허경민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호 투런포를 보태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이 승리로 최근 2연패를 탈출하면서 33승1무26패로 3위를 지켰다. 4위였던 LG와의 격차는 2.5경기로 벌렸다. LG와의 올 시즌 상대전적도 3승3패로 균형을 맞췄다.


두산베어스[사진=김현민 기자]

두산베어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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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한 두산 포수 양의지와 LG 외야수 이형종은 경기 도중 홈에서 충돌해 교체됐다. 양의지는 두산이 1-0으로 앞선 3회초 LG 공격 때 3루 주자 이형종의 홈 쇄도를 가로막다가 부딪혔다. 공이 먼저 양의지의 글러브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형종이 달려가던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했다. 두 선수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경기장에 대기하던 구급차까지 들어온 급박한 상황. 그러나 잠시 뒤 두 선수 모두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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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곧바로 박세혁과 교체됐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왼손 엄지 타박으로 보인다. 아이싱한 뒤 상태를 다시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3회말 중견수 수비를 이어갔던 이형종도 4회말에는 김용의와 교체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왼쪽 어깨와 목에 통증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홈에서 충돌하는 LG 이형종(왼쪽)과 두산 양의지[사진=김현민 기자]

홈에서 충돌하는 LG 이형종(왼쪽)과 두산 양의지[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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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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