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범시·도민 독서운동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올 한 해 시·도민이 함께 읽고 토론할 '2017한책‘으로 한강 작가의 ‘흰’을 선정했다.
올해 읽을 '2017한책’은 지난 3월 교수, 언론인, 중견관리자 사서 등으로 구성된 한책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된 후보도서 5권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지역민의 직접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총 2만4,847명(온라인 4,839명 / 오프라인 1만 9,968명)의 지역민이 참여했다.
전남대학교 도서관(관장 임환모)은 이후 작가 초청 한책 톡 콘서트, 한책 문학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5월 23일(화)에는 한책선정위원회 2차회의를 열어 ‘한책’과 함께 읽을 동반도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