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의 눈물...24시간 새장속에 갇힌 '피자'의 삶
가끔 연인이나 가족과 떠나는
동물원 나들이는 더할 나위 없이 재미있죠.
TV나 인터넷에서만 보던 동물들이
실제로 눈앞에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여기에 갇혀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는 동물들도
우리처럼 행복할까요?
위 사진에 지상 최고의 포식자로 불리는
북극곰이 있네요.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거대한 풍채와 저 날카로운 눈빛...
실제로 만난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어라?
근데 이 북극곰은 위에 찍혀있는 당당한
북극곰과는 다르게, 바닥에 축 늘어져서
슬픈 표정을 짓고 있네요.
이렇게 벽에 붙어 무언가 슬프게
포효를 하고 있기도 하고요.
이 북극곰은 대체 왜 이럴까요?
이 북극곰은 현재 중국 광저우 시의
그랜드뷰 아쿠아리움에 있는 한 북극곰 입니다.
잠시 밑에 영상을 봐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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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전문매체 도도에 따르면
세 살배기 북극곰 '피자'는 24시간
통유리로 된 방에서 관람객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해요.
이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쇼핑몰 측은
피자를 풀어주기로 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조치일 뿐,
완전한 해방은 아니라고 합니다.
북극곰도 결코 이런 삶을 원하지 않았을 겁니다.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동물들이 겪는 고통이
날이 갈수록 심해져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디지털뉴스본부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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