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북극에서도 유재석을 잊지 못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북극곰의 눈물'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명수는 전날보다 추워진 날씨에 "내가 조금만 더 인기 있었으면 편안하고 따뜻한 데서 방송할 텐데 사지로 왔다"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고 있던 북극곰을 발견한 박명수는 아련한 목소리로 "재석아"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당황한 박명수는 "계속 그렇게 해왔잖아"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8번째 북극곰을 만난 두 사람은 '팔팔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전문가가 팔팔이를 가르켜 "머리가 크다"고 하자, 정준하는 "저도 정말 머리 큰 연예인이다. 마지막에 머리 큰 곰 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한국 연예인 중 빅 헤드다"고 덧붙여 전문가를 폭소케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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