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윤활유로 中에서 깜짝 성장
영업익 2015년 4.8억원→2016년 20.3억원으로 뛰어
윤활유 판매량 330% 이상 늘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깜짝 성장을 했다. 2015년 대비 지난해 영업이익이 4배 가량 뛰었다. 현대오일뱅크는 중국 상해 법인을 두고 있다. 중국 윤활유 시장을 공략하며 빠른 속도로 자리 잡아가는 중이다.
2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상해법인의 2015년 영업이익은 4억80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0억3000만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특히 윤활유는 현지에서 생산하고, 대리상을 개발해 판매량을 330% 이상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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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준 현대오일뱅크 상해법인장은 "서해안에 인접한 대산공장의 위치를 놓고 본다면 아무리 다른 곳을 개척해도 중국만큼 메리트가 없다"며 "중국이 윤활유 시장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다"고 말했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13개의 직거래처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 화학제품과 석유반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상해법인은 2011년 중국 진출 이후 지금까지 판매 확대에 초점을 맞췄지만 앞으론 다른 방식으로 커 나갈 계획이다. 하 법인장은 "중국 기업과 합작 사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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