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골치 아픈 아베, 4월 조기 총선 무산되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머리아픈 아베 총리(사진=EPA연합뉴스)

▲머리아픈 아베 총리(사진=EPA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월로 전망됐던 조기총선을 보류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아키에 스캔들'의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중의원을 해산하면 의석이 대폭 줄어들 수 있으며 이는 개헌 일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일본 정부와 여당 내에서는 7월로 예정된 도쿄도 의회 선거후에는 중의원 해산이 어려워진다면서 조기총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했다. 아베측 해명이 먹혀들지 않으면서 아키에 스캔들 반전을 위해 조만간 중의원을 해산해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잃고 있다. 자칫하다가는 도쿄도 의회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패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 가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 등 일정을 고려하면 중의원 연내 해산은 사실상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아베 총리는 내년 가을 자민당 총재 선거와 12월 중의원 임기 만료 시기 등을 감안하면서 중의원 해산에 적절한 시기를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