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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팩트로 웃겼다…네티즌 "MSG 없어도 '표정·리액션'때문에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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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가 입담이 네티즌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조세호가 입담이 네티즌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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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혼을 쏙 빼놓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내면서 네티즌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조세호가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조세호는 딘딘에게 "나랑 같은 궤도에 올라와서 기쁘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딘딘이 자신에게 용돈으로 3만원을 받았다고 밝히자 곧바로 "5만원이었다"라고 정정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또 조세호는 명품 수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예전에는 무리해서라도 명품을 샀는데 나중에는 집에 가면 공허함이 찾아오더라"며 "원룸에 살고 있으면서 나갈 때는 명품 입으니까 나는 사기꾼인가 싶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그는 방송에서 셰프들의 음식에 맛깔나는 시식평과 솔직한 리액션을 보여 '예능 장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날 방송으로 조세호의 입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옆집에서 먹다 남은 짬뽕 내놓은 거 같다고 한 거 진짜 웃겼음 (eve***)", "토크에는 msg가 있을지 몰라도 표정과 리액션에는 과장이 없어서 더 리얼로 웃기는 거 같음 ㅋㅋㅋ(qud***)", "진짜ㅋㅋㅋ예능장인의 경지까지 올라가느라 고생 많이 했던 거 같음ㅋㅋ 잘 되니까 좋네요ㅠㅠ(ahn***)", "어제 진짜 웃겼음ㅋㅋㅋ조세호 개그코드 넘 좋아용 (kmk***)"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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