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홍유라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18일 대북정책과 관련해 "제재와 병행해 물 밑 접촉을 통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본다"며 "그래야 원하는 시기·조건으로 협상테이블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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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방송(KBS) 주최로 열린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토론에 참석해 "미국 레이건 대통령 당시 소비에트연방(소련)과 사상 최대의 군비경쟁을 했지만, 그 때도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경쟁) 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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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우선 "지금은 대북제재 국면인데, 우리가 제재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해야 한다"며 "제재를 통해 한 체제가 붕괴된 전례가 없는 만큼,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조건으로 협상테이블을 만들고자 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제재 끝에 협상테이블이 있다"며 "레이건 대통령이 소련과 대화했 듯 우리가 주도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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