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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대선 여론조사, 유승민 빠지고 김진태 포함…바른정당, 정의당에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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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율이 지난 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빠지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새롭게 포함됐다. 바른정당은 창당 이후 처음으로 정당 지지도에서 정의당에 뒤졌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17일 3월 3째주 주간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오른 33%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안 지사와 안 전 대표 역시 전주에 비해 1%포인트 올라 각각 18%와 10%를 나타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주와 같은 8%였다. 홍 지사는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올라 2%를 기록했으며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전주와 같은 1%로 조사됐다. 새롭게 여론조사에 포함된 김 의원은 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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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16일 사이에 지행된 이번 조사는 15일 오후 2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이 부분적으로 반영됐다.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불출마 선언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갤럽은 "(황 권한대행 불출마로) 상대적으로 홍 지사에 대한 언급이 늘었고, 새로운 인물로 자유한국당 김 의원이 등장했다"면서 "황 권한대행 불출마 영향은 다음 주 조사에서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지도와 달리 대선 후보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안 지사가 문 전 대표를 제쳤다. 안 지사는 56%(비호감 37%)를 얻어 1위를 얻었다. 호감도가 비호감도 보도 높게 나온 후보는 안 지사가 유일하다. 문 전 대표는 호감도 47%, 비호감도 50%로 조사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호감도 39%, 비호감도 53% 였으며 안 전 대표는 호감도 38%, 비호감도 57%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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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조사에서는 젊은 세대는 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은 강한 호감을 표한 반면 60대 이상 세대는 거부감을 나타냈다. 반면 안 지사와 안 전 대표의 경우에는 세대별로 고른 호감도를 보였다.

민주당은 이번 조사에서 46%의 지지를 얻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국민의당과 한국당은 12%, 정의당은 5%, 바른정당은 4%였다. 갤럽의 주간단위 여론조사에서 바른정당이 정의당에 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상대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2%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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