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유도하고 에코 그린(Eco-Green) 정책 확산을 위해 ▲쓰레기 원천감량 ▲재활용 증대 ▲도시청결 ▲다가치그린동네 만들기 ▲녹생생활 실천활동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북구는 음식물 쓰레기 원천감량을 위해 캠페인, 찾아가는 기관·단체 현장교육, 집단급식소 빈그릇 운동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전년도 대비 3.4%인 1656t을 감량했다.
또 지금까지 관내 공동주택 77개 단지 3만6000여 세대에 RFID기반 종량기 520대를 설치·운영, 해당 세대별 종량제 시행 전·후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 36.7%의 감량효과를 냈다.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문화조성을 위해서는 취약 이면도로 청소활동 현장체험, 재활용선별장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 클린 서포터즈 구성 등 주민참여 맞춤형 클린프로젝트를 운영해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각종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한 성숙한 주민의식과 공직자들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및 자원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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