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정우 "피의자 진술 영상녹화의무화法 발의…수사과정 억울한 인권 침해 방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수사기관이 피의자의 진술을 반드시 영상녹화 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영상녹화제도는 수사기관의 수사 과정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일 뿐 아니라, 피의자에게 자백을 강요하거나 인격을 모독하는 등 피의자 인권이 침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이기도 하다. 영상녹화제도는 2007년 도입됐지만 녹화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녹화 실시 여부는 수사 기관의 재량에 맡겨져 왔다.
영상녹화 조사는 영국,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이 제도를 도입한 나라 대부분이 영상녹화를 의무화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행 형사소송법 제244조의2(피의자진술의 영상녹화)의 '피의자의 진술은 영상녹화할 수 있다'를 '피의자의 진술은 영상녹화하여야 한다'로 고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수사기관의 수사 과정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를 막는 것은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며 '피의자의 진술을 의무적으로 영상녹화하게 되면 수사기관의 인권침해를 견제할 수 있고 보다 정확한 증거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