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한국대사관과 리비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국 선박 '모닝 콤파스(Morning Compass)'호가 리비아 인근 수역에서 리비아 해군에 나포돼 근처 항구로 압송됐다.
이 선박에는 당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5107대가 실려 있었으나 한국인 선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리비아군은 또 이 선박에 무기류 등이 실려 있는지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이번 억류 사건을 접하고 리비아 측과 접촉을 하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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