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법원 '톤플러스' 짝퉁 업체들에 1921억 배상 판결

LG 톤플러스 정품과 가짜 제품

LG 톤플러스 정품과 가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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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벌인 짝퉁 헤드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며 글로벌 시장 토벌에 나섰다.


10일 인가젯 등 IT매체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은 최근 LG의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모조품을 만들어 판매한 업체들에게 1억6800만 달러(한화 1921억)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LG는 지난해 톤플러스 모조품을 만드는 업체들을 상대로 2억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해왔고 법원은 지난해 6월 판매금지 명령에 이어 손해배상 판결을 내린 것이다.


2010년 출시된 톤플러스는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LG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뛰어난 음질과 편안한 착용감,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아왔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톤플러스는 2015년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했다.

높은 인기만큼 모조품도 많아 LG가 골머리를 앓아왔다.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과 미국에서 짝퉁 톤플러스가 난무했다. 피해는 고스란히 LG와 소비자가 떠안았다. LG는 매출을 잃었고 모조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저품질의 제품을 A/S조차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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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의 짝퉁 판매업자들에 거래중지를 요청하는 한편 중국에서도 공안당국과 손 잡고 짝퉁 단속에 나서고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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