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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고통스러운 비염 환자, 유산균 종균을 챙겨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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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종균 섭취

유산균 종균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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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부쩍 늘어난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코 점막이 자극받기 쉬운데다가, 실내외의 큰 온도ㆍ습도차로 인해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크게 상기도 감염인 감기 등으로 인해 코 점막에 생겨나는 급성 비염과 만성 비염 두 가지로 나뉜다.
감기로 인한 급성 비염은 적절한 치료로 빠르게 호전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만성 비염은 적극 치료하지 않으면 계절과 상관없이 1년 내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비염 의심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그 즉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고, 평소 일상생활에서의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밀폐돼 있는 실내에 오래 있게 되면 탁한 공기로 인해 코막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외출 시엔 마스크 착용을 통해 호흡기 점막을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평소 유산균 종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같은 사실은 2013년 ‘유럽 임상 영양학’ 학술지에 실린 스위스 네슬레 연구센터 아누락 싱(Anurag Singh) 연구팀의 연구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연구팀은 만성 비염의 일종인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보이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비피도박테리움균이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Th-2 사이토카인 농도가 상당히 감소됐으며, 2개월 후 비염 증상 또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비염에 도움 되는 유산균 종균은 영양제 형태인 프로바이오틱스 단일 제제를 섭취하면 보다 효율적인 섭취가 가능하다.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는 제품별 특징에 따라 기능성 면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어 구매 전 어떤 균주가 함유됐는지, 안전한 코팅기술이 적용됐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균주의 경우 한 가지 단일 균종만 포함된 제품보다는 두 가지 이상의 유익균주를 적절히 배합한 복합균주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이 경우 각각의 균들이 소장과 대장에서 저마다의 기능을 발휘해, 장 속에 보다 다양한 세균총을 형성할 수 있다.

이때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LP0611’처럼 한국인의 장에 잘 맞는 한국형 유산균 종균이 함유된 제품인지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김치에서 선발한 특허유산균인 이 종균은 내산성이 강해, 서양인보다 긴 한국인의 장에서도 강인한 생존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 식이섬유 등)를 부원료로 첨가한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한다면, 장내 유익균을 보다 효과적으로 증식시킬 수 있다.

신바이오틱스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은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는 장기간 복용하는 건강기능식품인 만큼,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첨가물이 들어있으면 이로 인한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며 “합성착향료나 부형제 등의 화학첨가물을 일절 배제한 무첨가 유산균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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