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3일 덴마크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씨는 현지 법정에서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 과정에서 받은 특혜, 삼성그룹으로부터 말 구입비 등을 지원받는 과정에 자신의 역할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각종 특혜가 엄마인 최씨의 주도하에 이뤄졌고, 이를 자신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인터폴 사무총국은 한국 경찰이 요청한 적색수배 발부를 보류하기로 한 상태다. 덴마크 당국이 정씨를 검거하고 구금 연장을 결정하면서 신병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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