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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기본계획 변경 의견 수렴의 장 열린다 …20일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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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5·6생활권 활용 검토
▲ 행복도시 지구단위 계획

▲ 행복도시 지구단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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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세종시 5·6생활권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의견 수렴의 장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도시기본계획은 국토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 7월 수립됐다.

계획이 수립된지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개정하게 된 배경은 지난 2010년 행복도시 수정안 발표에 따른 건설추진 지연, 지난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등 행복도시를 둘러싼 외부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아직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5·6생활권 잔여 용지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변경 가능한 사항 위주로 추진된다.
우선 6-1생활권에 계획된 첨단산업 업무용지는 접근성, 기존 산단과의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생활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현행 5생활권(의료·복지)과 6생활권(첨단지식기반)의 기능을 상호 교환하는 방안도 함게 검토한다.

또한 5생활권을 첨단산업단지와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도시로 계획하는 등 '바이오·에너지 특화생활권'으로 조성하고, 6생활권을 대학병원 정도의 고차의료시설을 유치하고 자연 휴양·여가시설 등과 연계한 의료·복지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기능을 구체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행복도시 수정안 논란 등으로 건설사업 추진이 약 2년간 지연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 단계별 개발계획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도시가 누구나 와보고 싶고, 살고 싶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와 주민들께서 공청회에 참석해 아낌없는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바란다"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심의를 거쳐 내년 1월경 수정된 최종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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