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미 양평군수 후보 "양평에 응급실·종합병원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는 첫 공식유세에서 "화려한 말보다 양평의 현실을 말씀드리겠다"며 "이번 선거는 양평이 계속 기다릴 것인지, 이제는 바뀔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박은미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후보가 첫 공식유세에서 주먹을 들어 보이며 "양평에 종합응급실과 300병상 종합병원을 만들고, 서울양평고속도로를 다시 움직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은미 후보 제공
박 후보는 "양평은 수도권 2600만 시민의 깨끗한 물을 지켜온 지역이지만, 그 희생의 대가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수도 보급률은 경기도 최하위권이고, 도시가스 보급률도 꼴찌 수준이며, 지역내총생산도 바닥권인데 수도요금은 경기도에서 가장 비싸다"며 "물은 지켰는데 물값은 비싸고, 규제는 떠안았는데 생활은 더 불편한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년 군정에 대해서는 "응급실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고, 도시가스와 상수도 문제도 여전히 답답하며,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정쟁 속에 멈춰 섰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군민이 묻는 것은 '그래서 내 삶이 얼마나 달라졌느냐'는 것"이라며 "양평은 해낼 수 없었던 것이 아니라 이미 해낸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민선 7기 당시 서울-양평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양평군 예산이 6000억원대에서 1조원시대로 올라선 점을 언급하며 "정부를 설득하고, 경기도를 움직이고, 국회를 찾아가면 양평의 숙원도 미래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종합응급실과 300병상급 국립양평의료원원 설치를 내세웠다. 박 후보는 "양평에서 아프면 양평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종합응급실과 종합병원을 만들어 군민이 서울이나 원주로 달려가야 하는 현실을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수도권의 물을 지켜온 양평군민이 서울보다 비싼 물값을 내는 현실을 바로잡겠다"며 상수도 취약지역 해소와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공약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양평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고, 소상공인이 다시 웃는 경제를 만들겠다"며 양동 미식특화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해서는 "정쟁의 도구가 아니라 군민의 교통권이자 양평의 미래"라며 "조속한 착공, 군민 뜻을 존중한 노선 결정, 양평군 내 IC 설치를 위해 국회와 경기도, 정부를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누가 양평의 문제를 실제로 풀 수 있는지 선택하는 선거"라며 "정쟁의 정치에서 해결의 정치로, 핑계의 정치에서 성과의 정치로, 편 가르는 정치에서 모두를 품는 정치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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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정부를 움직이고, 경기도를 움직이고, 국회를 움직여 마침내 양평을 움직이겠다"며 "양평을 바꿀 사람, 힘 있는 양평을 만들 사람은 기호 1번 박은미"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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