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 TF 회의…기관간 협력체계 강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11-2공구 인근에 대규모 생태공간 조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관련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와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칭 '송도국제에코센터'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사업은 송도 매립에 따라 조류 대체 서식지로 지정된 인공습지에 생태, 환경, 관광, 교육 기능을 결합한 친환경 공간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8월 사업 추진을 위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EAAFP) 사무국과 극지연구소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했다.
EAAFP 사무국은 TF 회의에서 런던습지센터와 홍콩습지공원 사례를 소개했다.
홍콩습지공원은 람사르습지 인근 개발 과정에서 사업지의 일부를 인공습지와 완충구역으로 조성하고 자연광과 태양광, 벽면 녹화 등 친환경 요소를 적극 도입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런던습지센터 역시 기존 인공저수지를 생태습지로 복원해 시민 참여와 개발이익 환원을 결합한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극지연구소는 남극 세종기지와 북극 그린란드 국립공원 보호구역 운영 사례를 토대로 조류 대체 서식지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사업 예정지와 인근 지역 생태조사, 장기적인 관리 체계 마련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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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국제에코센터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지속가능도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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