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서명식에서 공동선언 직접 서명…공식만찬도 예정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만나 한-카자흐스탄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평가하고 교역과 투자, 에너지 자원, 인프라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경제협력 확대, 북핵문제 등을 논의한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MOU서명식에서 공동선언에 직접 서명하고 공식만찬을 갖는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1995년 이후 6번째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2013년 G20 정상회의와 2014년 박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지난해 중국 전승절 행사 등 지금까지 모두 6차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만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2017년 양국 수교 25주년과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맞이해 양국간 우의와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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