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내용을 보면 먼저 내년부터 발효되는 세계관세기구(WCO) 품목분류협약 개정안(HS2017)을 반영해 식품안전 모니터링 관련 품목과 교역량 확대 품목이 신설됐다. 어류의 내장 등 식용 설육이 신설됐으며, 건조·냉동어류는 세분화됐다.
최근 교역량이 줄어든 필름, 플로피디스크, 화물운반용 자전거, 순찰시계 등 품목은 삭제되는 등 유지 필요성이 감소한 항목은 통폐합됐다.
지난해 말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정보기술협정(ITA) 확대협상이 타결되면서 양허 품목인 IT제품 제조장비와 제품, 광학·의료기기 등 86개 품목이 새로 마련됐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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