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189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2년간 IMF 이사회를 구성할 24명의 신임 이사를 선출했다고 26일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최 이사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MBA, 미국 피츠버그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행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 산업경제과장, 정책기획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을 거쳐 기획재정부 G20 기획단장, 국제금융협력국장,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을 역임했다. 특히 세계은행 이사 자문관, IMF 대리이사 등으로 일해온 글로벌 금융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기재부는 "우리나라가 이사국이 됨에 따라 향후 이사회 뿐만 아니라 24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도 우리나라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이라며 "IMF의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서 한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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