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는 LG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조4000억원과 2448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4.6%, 43.8%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전략 스마트폰인 V20의 경우 3분기말에 출시됐다는 점에서 MC사업부 실적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전체 TV매출액 중에서 OLED TV의 기여도는 2분기 (9.7%) 대비 상승한 11%를 기록 한 것으로 추정된다.
H&A사업부의 경우 3분기 내수 에어컨 사업부 기여도가 25%수준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매출액은 지난해와 유사한 4조2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MC사업부의 적자 폭이 예상 보다 크다는 점에서 이 사업 부문의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제거될 때까지 주가는 기간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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