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는 LG전자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5850억원)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MC사업부 효율화 전략으로 영업적자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기차 부품 사업 본격화를 통한 사업체질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OLED TV/프리 미엄 가전 판매호조와 에어컨 성수기로 HE와 H&A 사업부 영업이익은 각각 3100억원(영업이익률 7%), 4490억원(10.1%)으로 추정된다.
반면 G5 판매 부진으로 MC 사업부 영업적자는 149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소현철 연구원은 “하반기 스마트폰 효율화 전략으로 영업적자 축소가 예상되는데, 현 주가는 MC사업부 가치를 제로로 반영하고 있어 바닥으로 판단된다”며“4분기 GM ‘Bolt’ 출시로 VC 사업부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인 만큼 사업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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