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유럽순방 일정 중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미코아(Umicore) 기업의 마크 반산데(Marc Van Sande) 부회장을 만나 천안 외국인투자 지역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추가 건립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차전지는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 및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유미코아는 연매출 96억9800만유로(12조800억원)을 올리며 명실공히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도는 유미코아의 추가 유치로 향후 5년간 매출 20억달로(2조2000억원), 직접고용 120명, 생산유발 800억원, 부가가치유발 2000억원, 4400억원의 수출 및 1조7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유미코아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3공장’의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받아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유미코아의 개별형 외투지역 지정으로 도는 개별형 외투지역 17개(전체 76개·22%)를 확보, 전국 최다 개별형 외투지역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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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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