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올해 추석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둥근 때는 추석 당일인 15일이 아니라 17일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00% 둥근 달은 추석 이틀 뒤인 17일 새벽 4시5분에 뜬다. 추석 당일인 15일의 보름달은 2.3% 정도 덜 찬 달이다.
지난 그믐이었던 1일 이후 달이 도는 궤도는 반대편 절반보다 좀 더 긴 타원 궤도였다. 따라서 추석 당일에도 아직 태양-지구-달의 일직선이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는 것이다.
추석 당일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 오후 5시 44분, 대전 오후 5시 41분, 대구 오후 5시 36분 등이다. 자세한 지역별 정보는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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