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수강생 30명 모집
A씨는 차를 사고 1년이 넘게 엔진오일을 갈지도, 타이어를 교체하지도 않았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자동차에 대한 기본 상식이 부족한 운전자가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정비, 위기상황에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동차 정비교실을 개설, 모집에 나섰다.
19일부터 지역구민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수업은 다음달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에서 두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자동차 일상점검 및 응급조치, 교통사고 예방과 대처법, 계절에 따른 차량관리 등 차량전반에 관한 이론적인 내용과 함께 타이어 교체와 밧데리 점프 등 현장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인수 교통지도과장은 “내 자동차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안전한 교통도시 동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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