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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할 수 있다]한 줄기 빛에 희망을 걸고…

최종수정 2016.08.31 16:16 기사입력 2016.08.31 16:16

2평 남짓한 방에서 스탠드 조명에 의지하는 밤이다. 한줄기 빛에 기댄 밤이지만 외로움과 쓸쓸함은 없다. 여태 공부한 지식을 토대로 본연의 지식에 집중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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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호남 인턴기자]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제활동 인구조사’에 따르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15~29세)은 65만 2천명이다. 하지만 나이나 이직자 등을 고려한 실제 취업 준비생은 100만 명이 넘는다. 취업의 좁은 문을 뚫어도 비정규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취업 준비생들은 정년 보장이 안정적인 공무원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안정성과 명예를 겸비한 경찰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2차 경찰 공무원 채용시험 지원 인원은 6만 626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찰 공무원의 꿈을 품고 노량진에서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을 담아봤다.

올해 9급 경찰 공무원 2차 시험은 9월 3일에 전국 곳곳에서 치러진다. 시험을 앞둔 한 수험생은 “어렸을 적 경찰이 꿈이었던 적은 없다. 하지만 이젠 안정적인 공무원이 꿈이 되었다. 국민을 수호할 수 있는 경찰 공무원이라면 더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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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경찰서를 지나 경찰 학원으로 향한다.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시험에 경찰을 향한 꿈은 더욱 간절해지고 조급해진다. 주머니에 구겨 넣었던 수험표를 꺼내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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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조금만 늦어도 뒷자리에 앉게 된다. 앞자리에 비해 다소 집중력은 떨어지지만 화면에 비춰지는 선생님과 공부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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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별도의 휴식 시간 없이 책 더미에 얼굴을 묻는다. 휴식이 공부고 공부가 휴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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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집, 학원과 같은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 밖, 복도 등 불빛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책을 펴 짬짬이 공부를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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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의 점심 시간은 수험생들로 붐빈다. 각자도생의 분위기다. 취업, 자격증, 연애 등 이루지 못한 목표를 위해 나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야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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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에서 혼밥은 일상이다. 수험 생활에 바빠 마주 앉아 있을 시간조차 부족하다. 수험생들이 식탁에 지그재그로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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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쫓으려 서서 공부한다. 일어서도 신체의 균형이 무너질 만큼의 졸음이 쏟아지지만 합격으로 향하는 최선의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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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습실 공기가 무겁다. 한 수험생이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숨죽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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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수업시간이 끝난 시간. 수험생들이 늦게까지 공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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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쳇바퀴 돌 듯 똑같은 하루의 반복이다. 하지만 결과는 과정의 축척이라 여기며 오늘도 하루하루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 이른 아침. 고시원 옥상에 올라 짧은 휴식시간을 갖는다.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을 애써 떨치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다’ 다짐을 외쳐본다.



문호남 인턴기자 munon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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