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삿은 인도네시아 현지 2위 통신사업자로 휴대폰, 인터넷, 전자화폐 모바일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7000만명의 휴대폰 가입자와 마트, 편의점, 전당포 등 3만여 제휴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우리은행 모바일뱅크 애플리케이션인 위비뱅크 간편송금서비스인 ‘위비 퀵 글로벌송금’과 인도삿의 전자화폐 모바일 플랫폼인 ‘돔펫쿠(Dompetku)를 연계한 ‘해외송금 제휴서비스 개발’, 인도삿의 제휴거래처를 연계한 우리은행 ‘상품홍보 및 판매’, 지난해 우리은행이 합병한 우리소다라은행과 연계 ‘신사업 비즈니스 발굴’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은행 이용률은 36%에 불과하지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 수 세계 5위고, 휴대폰 보급률이 91%에 달하는 등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며 “현지 ICT 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핀테크(금융+기술)와 연계한 간편해외송금 서비스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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