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두산 vs 롯데 경기 열리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전개... 기념품 제공, 경기 중 추첨 통해 뷔페식사권 등 경품 제공
송파구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야구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기념품,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 날 잠실야구장에서는 오후 6시30분부터 ‘두산 : 롯데’ 경기가 열릴 예정으로 캠페인에는 송파구와 서울시 · 두산베어스 · 롯데가 참여한다.
구는 단순히 대중교통 이용을 권유하는 일방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SNS를 이용한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필히 ‘선 ? 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현장에서 PDA단말기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기록이 확인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송파구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Songpacity1)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게시물에 ‘대중교통 이용 약속’이라고 댓글을 작성하면 경기 중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뷔페 식사권 ?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 롯데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이 날 별도 부스를 마련해 나눔카, 유연근무제 등 시내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홍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교통량을 줄이면 시내도로 정체 해소 및 사회적 비용 감소, 대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며 “관내 기업체와 협력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지속적으로 유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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