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8월 대형 건축물 주변 점검… 제2롯데월드는 사용승인까지 월 1회 민·관 합동 점검
구는 9~10월 쇼핑몰 ? 백화점 등이 입점한 대형 건축물 주변으로 쇼핑 ? 산책 ? 나들이 등 보행인구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 쾌적한 보도 환경 제공을 위해 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제2롯데월드의 경우 2012년 이후 조성돼 보도블록 일부 깨짐 ? 이탈, 물고임, 침하 등 ?보도가 고르지 못한 부분을 살피고, 안전울타리 ? 경계석 등 ?보도 시설물, 가로등 ? 신호등 ?지주형 시설물과 가로수도 지반과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중 이상이 발견되면 추가 파손이나 보행자 피해가 없도록 복구반을 투입,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지반 ? 노면 등을 점검한 뒤에 꼼꼼하게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특히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눈이나 비가 오는 시점을 전후로 특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규 도로과 팀장은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석촌호수 ? 롯데월드 테마파크 ? 롯데월드타워 등을 중심으로 잠실을 찾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방문객들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점검하기로 했다”며 “이번 대형 건축물 주변 점검을 시작으로 관내 보행환경을 전반적으로 점검 ? 정비해 ‘걷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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