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KB투자증권은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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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을 밑돌 전망이지만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높고, 배당수익률이 2%로 안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3340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4.7% 줄어든 2800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를 8.9%, 9.7% 하회할 전망"이라며 "주력 상장 자회사인 LG전자, LG화학의 2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지분법이익도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요 비상장자회사 3개사의 2분기 합산 매출은 전년 대비 6.8% 늘어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42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LG실트론 순이익이 흑자전환하면서 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95.8% 증가한 230억원이 예상된다.
LG 주가가 연초 이후 11% 하락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 우려로 상장자회사 지분 가치가 연초후 12.3% 하락하면서 LG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이 53.3%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올해 2%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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